"코스맥스, 2018년 글로벌 확장 가속화" -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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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9일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타격을 입은 국내 법인을 제외하면 2017년에도 중국을 포함한 해외 부문의 성장세가 탄탄했다"며 "올해는 연결 계상되는 코스맥스웨스트(누월드)로 인해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이선화 연구원은 "국내 법인의 기저효과와 해외법인의 성장세에 힘입어 2018년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대비 88.2%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 법인의 경우 중국 색조 화장품시장 성장에 힘입어 30%대 고(高)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여기에 태국 임대 공장에 투자, 동남아지역으로 유통이 용이해지면서 중국뿐만 아니라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로 지역적 확장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미주 지역의 경우 기존 오하이오 공장(코스맥스USA)에서 기초 제품을 담당하고, 지난해 말 인수를 완료한 누월드에서 색조 제품을 담당, 생산라인이 이원화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기존 오하이오 공장은 적자폭을 100억원대로 축소하고, 누월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1374억원과 3%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인도네시아 법인 역시 지난해 할랄 인증 이후 글로벌 대형 고객사의 주문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올해는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 태국, 미얀마, 베트남 등 주변국뿐 아니라 러시아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선화 연구원은 "국내 법인의 기저효과와 해외법인의 성장세에 힘입어 2018년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대비 88.2%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 법인의 경우 중국 색조 화장품시장 성장에 힘입어 30%대 고(高)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여기에 태국 임대 공장에 투자, 동남아지역으로 유통이 용이해지면서 중국뿐만 아니라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로 지역적 확장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미주 지역의 경우 기존 오하이오 공장(코스맥스USA)에서 기초 제품을 담당하고, 지난해 말 인수를 완료한 누월드에서 색조 제품을 담당, 생산라인이 이원화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기존 오하이오 공장은 적자폭을 100억원대로 축소하고, 누월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1374억원과 3%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인도네시아 법인 역시 지난해 할랄 인증 이후 글로벌 대형 고객사의 주문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올해는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 태국, 미얀마, 베트남 등 주변국뿐 아니라 러시아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