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엄정화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언급했다.

선미는 18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신곡 '주인공'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해 열풍을 일으킨 '가시나' 이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싱글 타이틀로, '가시나'의 프리퀄 곡이다.

이날 선미는 "연말 시상식에서 엄정화 선배님과 콜라보를 했는데 선배님은 정말 소녀같으시다. 연습할 때도 선후배가 아니라 친구같은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성격이 와일드하고 엄정화 선배님은 소녀같다"며 "활동 기간이 10년이든 20년이든 앨범에 대한 부담감은 다 똑같더라. 선배님도 여전히 부담감을 갖고 계신다"고 말했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엄정화 선배님과 무대를 다시 한 번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선미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독보적 위상을 재확인시킬 예정. 이날 오후 6시 '주인공' 발매와 동시에 Mnet '엠카운트다운'로 화려하게 컴백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컴백' 선미 "엄정화, 선배 아닌 친구 느낌…소녀같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 사진 =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