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홍은동 사저` 매각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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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홍은동 사저 팔았다…"다주택자 집 팔라 방침 따른 것"문재인 홍은동 사저 팔다...관저 생활로 필요없게 된 사저, 지난달 매각문재인 홍은동 매입자는 김재준 행정관…문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문재인 홍은동 사저 매각이 핫이슈로 떠올랐다.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대통령에 당선돼 관저에 입주하기 전까지 거주하던 서울 홍은동 사저를 지난 달 매각한 것으로 확인된 것.문재인 홍은동 사저 매각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로 떠올랐으며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17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지난달 초 홍은동 사저를 매각했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2012년 대선 때부터 딸 다혜씨 명의인 서울 구기동 집에 머물러 왔다. 그러다 2016년 1월 김정숙 여사 명의로 홍은동 사저를 매입해 지난해 5월 청와대 관저로 이사하기 전까지 1년4개월 간 거주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10일 대통령에 취임했으나, 청와대 관저 시설 정비 문제로 사흘간 홍은동 사저에서 청와대로 출퇴근을 하다가 5월 13일 짐을 정리해 이사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참여정부 마지막 비서실장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 경남 양산 자택에 머물러 왔으나, 정계에 몸담게 되면서 서울에 거처가 필요해 홍은동 사저를 매입, 1가구 2주택자가 됐다.하지만 관저 생활을 하게 되면서 홍은동 사저가 필요 없게 되자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이를 처분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문재인 정부가 주택 안정 정책의 하나로 내년 4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을 밝히면서 다주택자에게 내년 4월까지 거주하지 않는 집은 매각할 것을 권고한 것도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홍은동 사저 매각을 결정한 배경으로 전해졌다.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홍은동 사저를 매입한 사람은 김재준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알려졌다. 김 행정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을 지냈으며, 대선 때 후보 수행팀장을 맡았다.문재인 홍은동 사저 매각 뿐 아니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도 보유한 주택 중 1채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당시 조 수석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아파트와 부산 해운대 아파트 등 10억원 가량의 건물을 신고한 바 있다. 이중 어느 아파트를 매각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조 수석이 소유하던 아파트 중 1채를 매각한 것 역시 솔선해서 1가구 1주택자가 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문재인 홍은동 이미지 = 연합뉴스이슈팀 김서민 기자 crooner@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