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올해 실적 개선 기대" - 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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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17일 롯데푸드에 대해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5%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0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고려해 '매수'로 유지했다.
이 증권사 조미진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3.8% 증가한 42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83.5% 감소할 것"이라며 "3분기까지 실적 부진을 이끌었던 요인들이 4분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중국 시장에서 분유 수출 감소와 평택 공장 감가상각비로 인한 수익성 감소, 육가공에서 우육 원가 부담(전년 대비 약 10% 상승) 요인 등이 4분기 영업이익을 훼손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조 연구원은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우선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로 인해 타격을 입었던 중국 분유 수출이 회복될 것"이라며 "분유의 경우 마진율이 높기 때문에 수익성도 함께 좋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롯데푸드의 횡성 파스퇴르 공장의 경우 중국 조제분유 수출 기준을 지난 11월 통과(위드맘·그랑노블·희안지)했다"며 "가정간편식(HMR) 매출도 30% 성장해 3000억원 규모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조미진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3.8% 증가한 42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83.5% 감소할 것"이라며 "3분기까지 실적 부진을 이끌었던 요인들이 4분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중국 시장에서 분유 수출 감소와 평택 공장 감가상각비로 인한 수익성 감소, 육가공에서 우육 원가 부담(전년 대비 약 10% 상승) 요인 등이 4분기 영업이익을 훼손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조 연구원은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우선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로 인해 타격을 입었던 중국 분유 수출이 회복될 것"이라며 "분유의 경우 마진율이 높기 때문에 수익성도 함께 좋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롯데푸드의 횡성 파스퇴르 공장의 경우 중국 조제분유 수출 기준을 지난 11월 통과(위드맘·그랑노블·희안지)했다"며 "가정간편식(HMR) 매출도 30% 성장해 3000억원 규모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