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내일 회담 北 대표단 南에 맞출 듯… 오늘 명단교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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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차관급 실무회담을 하루 앞둔 16일 북측이 남측에 맞춰 대표단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마 대표단 명단 교환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면서 "북측도 (남측에) 맞춰서 한다면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고위급회담에 나왔던) 황충성 조평통 부장, 리경식 민족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측이) 거의 우리하고 맞춰서 (대표단이) 나왔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날 북측이 통지문에 전종수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적시하면서 대표단이 3명이라고만 밝혔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12일 북측에 실무회담을 제의하면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과 김기홍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을 대표로 북측에 명단을 통보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예술단 방남과 관련해 빠른 시일 내에 파견하기로 한 사전점검단의 일정과 관련해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협의)해야 되고 내일 실무회담에서도 논의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예술단 파견 문제의 경우 남북이 더 만나서 논의할 필요는 없느냐는 질문에 "지금으로선 그렇게 본다"고 말했다.
그는 17일 실무회담 이후 남북 간 회담이 몇 차례 더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예술단(실무접촉)과 같이 큰 틀에서 합의가 되면 나머지는 문서교환으로 할 수 있는 방식이 있기 때문에 추가 회담이 필요한지는 내일 회담을 봐야 알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당국자는 남북이 고위급회담에서 개최에 합의한 군사당국회담 일정과 관련해서는 "내일 실무회담 등을 보면서 향후 일정이 조율되지 않겠느냐"면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해서 원만하게 이행되는 후속조치들 가운데 그런 부분도 포함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연합뉴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마 대표단 명단 교환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면서 "북측도 (남측에) 맞춰서 한다면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고위급회담에 나왔던) 황충성 조평통 부장, 리경식 민족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측이) 거의 우리하고 맞춰서 (대표단이) 나왔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날 북측이 통지문에 전종수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적시하면서 대표단이 3명이라고만 밝혔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12일 북측에 실무회담을 제의하면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과 김기홍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을 대표로 북측에 명단을 통보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예술단 방남과 관련해 빠른 시일 내에 파견하기로 한 사전점검단의 일정과 관련해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협의)해야 되고 내일 실무회담에서도 논의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예술단 파견 문제의 경우 남북이 더 만나서 논의할 필요는 없느냐는 질문에 "지금으로선 그렇게 본다"고 말했다.
그는 17일 실무회담 이후 남북 간 회담이 몇 차례 더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예술단(실무접촉)과 같이 큰 틀에서 합의가 되면 나머지는 문서교환으로 할 수 있는 방식이 있기 때문에 추가 회담이 필요한지는 내일 회담을 봐야 알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당국자는 남북이 고위급회담에서 개최에 합의한 군사당국회담 일정과 관련해서는 "내일 실무회담 등을 보면서 향후 일정이 조율되지 않겠느냐"면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해서 원만하게 이행되는 후속조치들 가운데 그런 부분도 포함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