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美 증시, 실적 기대에 사상 최고치…올겨울 '최강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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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기업실적 기대에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미국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개선 기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5.6포인트(0.81%) 오른 25,574.73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9.33포인트(0.7%) 상승한 2767.56, 나스닥 종합지수는 58.21포인트(0.81%) 뛴 7211.78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장중 25,575.42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도 다시 썼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마감가가 장중 최고치와 같았다. 상승 출발한 3대 지수는 장중 오름폭을 확대했다. 지난해 4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 덕분이다.
◆이대목동 신생아 사인 오늘 발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신생아들의 사인을 12일 발표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신생아 부검 결과와 사인을 전달받아 언론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국과수가 규명한 사인을 토대로 사건 개요를 재구성해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또 현재까지 모은 증거와 이날 밝혀진 사인을 토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입증되는 의료진을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날 부검 결과를 통해 어떤 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신생아들이 사망에 이르렀는지 밝혀지면, 어떤 경로와 누구의 과실로 신생아들이 감염됐는지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일부 교수·전공의나 간호사가 아니라 신생아 중환자실 전체가 감염·위생관리를 부실하게 한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경찰이 어느 선까지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치아 스케일링 건보적용 올해부터 1월 시작
스케일링 시술 때 1년에 한 번 급여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 적용 시작 시기가 매년 7월에서 올해부터 일반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월로 바뀌었다.
매년 치석제거를 할 때마다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는지 알지 못해 혼란을 겪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2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 가입자는 2013년 7월 1일부터 1년에 1회에 한해 해마다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스케일링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문제는 2013년 7월부터 치석 제거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 시작한 탓에 적용 단위 연간기준이 '매년 7월 1일에서 다음 해 6월 30일까지'로 설정돼 가입자가 치석제거 시술 때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는지 헷갈리는 등 혼선을 빚었다는 것이다. 올해부터는 치석 제거 보험급여 적용 시기를 예산회계법에 따른 일반 회계연도에 맞춰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로 변경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오늘 일반에 첫 공개
2001년 인천 영종도 간척지에서 문을 연 인천국제공항이 오는 18일부터 제2여객터미널을 운영하면서 연간 여객 운송 7000만명 시대를 맞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 오후 1시 30분 제2터미널에서 '그랜드 오픈' 행사를 열고 새 터미널을 일반에 처음 공개한다. 제2터미널은 체크인 보안검색 세관검사 검역 탑승 등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제1터미널과 별도로 이뤄지는 독립적인 터미널이다. 새 터미널 개장으로 인천공항은 연간 7200만명의 여객과 500만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돼 '아시아 대표 허브공항'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제주도, 2500명 공항서 밤새 체류
11일부터 이어진 폭설로 온종일 항공편 운항 차질을 겪은 제주공항에서 체류객 2500명이 밤을 지새운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도와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등은 공항 운영을 멈춘 12일 오전 1시 30분 이후 새벽 시간대 여객터미널 체류객이 2500명 수준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제주도 등은 체류객 지원 매뉴얼을 '경계' 단계로 전날 저녁 설정했다가 체류자들이 많아지면서 '심각' 단계로 격상, 대책을 마련했다. 그에 따라 매트리스와 모포 2700세트, 생수 7500개 등을 체류객에게 지원했다.
◆서울 -14도, 올겨울 '최강 한파'
금요일인 12일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에 찬바람이 불며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고 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며 "한파 피해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4.6도, 인천 -13.4도, 수원 -13.9도, 춘천 -17.2도, 강릉 -11.1도, 청주 -13.2도, 대전 -12.3도, 전주 -11.3도, 광주 -9.3도, 제주 -0.4도, 대구 -10.6도, 부산 -8.4도, 울산 -8.8도, 창원 -9.4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영하 8도∼영상 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도로와 인도 등에 쌓인 눈이 얼어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차장
미국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개선 기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5.6포인트(0.81%) 오른 25,574.73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9.33포인트(0.7%) 상승한 2767.56, 나스닥 종합지수는 58.21포인트(0.81%) 뛴 7211.78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장중 25,575.42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도 다시 썼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마감가가 장중 최고치와 같았다. 상승 출발한 3대 지수는 장중 오름폭을 확대했다. 지난해 4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 덕분이다.
◆이대목동 신생아 사인 오늘 발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신생아들의 사인을 12일 발표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신생아 부검 결과와 사인을 전달받아 언론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국과수가 규명한 사인을 토대로 사건 개요를 재구성해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또 현재까지 모은 증거와 이날 밝혀진 사인을 토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입증되는 의료진을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날 부검 결과를 통해 어떤 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신생아들이 사망에 이르렀는지 밝혀지면, 어떤 경로와 누구의 과실로 신생아들이 감염됐는지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일부 교수·전공의나 간호사가 아니라 신생아 중환자실 전체가 감염·위생관리를 부실하게 한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경찰이 어느 선까지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치아 스케일링 건보적용 올해부터 1월 시작
스케일링 시술 때 1년에 한 번 급여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 적용 시작 시기가 매년 7월에서 올해부터 일반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월로 바뀌었다.
매년 치석제거를 할 때마다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는지 알지 못해 혼란을 겪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2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 가입자는 2013년 7월 1일부터 1년에 1회에 한해 해마다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스케일링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문제는 2013년 7월부터 치석 제거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 시작한 탓에 적용 단위 연간기준이 '매년 7월 1일에서 다음 해 6월 30일까지'로 설정돼 가입자가 치석제거 시술 때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는지 헷갈리는 등 혼선을 빚었다는 것이다. 올해부터는 치석 제거 보험급여 적용 시기를 예산회계법에 따른 일반 회계연도에 맞춰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로 변경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오늘 일반에 첫 공개
2001년 인천 영종도 간척지에서 문을 연 인천국제공항이 오는 18일부터 제2여객터미널을 운영하면서 연간 여객 운송 7000만명 시대를 맞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 오후 1시 30분 제2터미널에서 '그랜드 오픈' 행사를 열고 새 터미널을 일반에 처음 공개한다. 제2터미널은 체크인 보안검색 세관검사 검역 탑승 등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제1터미널과 별도로 이뤄지는 독립적인 터미널이다. 새 터미널 개장으로 인천공항은 연간 7200만명의 여객과 500만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돼 '아시아 대표 허브공항'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제주도, 2500명 공항서 밤새 체류
11일부터 이어진 폭설로 온종일 항공편 운항 차질을 겪은 제주공항에서 체류객 2500명이 밤을 지새운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도와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등은 공항 운영을 멈춘 12일 오전 1시 30분 이후 새벽 시간대 여객터미널 체류객이 2500명 수준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제주도 등은 체류객 지원 매뉴얼을 '경계' 단계로 전날 저녁 설정했다가 체류자들이 많아지면서 '심각' 단계로 격상, 대책을 마련했다. 그에 따라 매트리스와 모포 2700세트, 생수 7500개 등을 체류객에게 지원했다.
◆서울 -14도, 올겨울 '최강 한파'
금요일인 12일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에 찬바람이 불며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고 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며 "한파 피해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4.6도, 인천 -13.4도, 수원 -13.9도, 춘천 -17.2도, 강릉 -11.1도, 청주 -13.2도, 대전 -12.3도, 전주 -11.3도, 광주 -9.3도, 제주 -0.4도, 대구 -10.6도, 부산 -8.4도, 울산 -8.8도, 창원 -9.4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영하 8도∼영상 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도로와 인도 등에 쌓인 눈이 얼어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