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9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8’(사진)에 참가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LG하우시스와 한화L&C는 미국 조지아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각각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엔지니어드 스톤(브랜드명 비아테라)과 아크릴계 인조대리석(하이막스) 신제품으로 꾸민 주방과 식당, 세탁실, 샤워룸 등을 전시관 안에 그대로 재현했다. LG하우시스는 2016년 캐나다에 북미판매법인을 설립하고 조지아주에 엔지니어드 스톤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등 현지화를 강화한 결과, 2017년 북미 인조대리석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15%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한화L&C도 캐나다공장 제2생산라인에서 최근 생산을 시작한 엔지니어드 스톤(칸스톤)과 인조대리석(하넥스) 신제품을 전시회에서 소개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