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희망스튜디오와 MIT는 MIT가 개발·보급하는 코딩 도구 ‘스크래치’를 활용해 국내 어린이·청소년 맞춤형 창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희망스튜디오 창의공간 ‘퓨처 랩’에서 관련 워크숍도 연다. 스크래치를 개발한 미첼 레스닉 MIT 교수를 퓨처 랩 명예대사로 위촉하고 그의 저서 출간도 추진한다.
희망스튜디오는 MIT 국제과학기술협회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과학, 기술, 공학, 기업가 정신을 쉽게 가르치는 ‘글로벌티칭랩(GTL)’도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다. 첫 번째 GTL은 지난 8일 시작돼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은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MIT의 창의학습 노하우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프로그램과 접목해 미래 세대를 위한 창의환경 조성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