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향기] '황금 개' 품은 파네라이 딱 8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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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명품 스포츠 시계 브랜드 파네라이
한정판 '루미노르 1950 씨랜드 3 데이즈 오토매틱 아치아이오' 내달 16일 출시
한정판 '루미노르 1950 씨랜드 3 데이즈 오토매틱 아치아이오' 내달 16일 출시
이탈리아 명품 시계 브랜드 파네라이(PANERAI)는 2018년 황금 개의 해를 맞아 금빛 개를 새긴 한정판 시계를 출시한다. 오는 2월16일(음력 1월1일) 첫선을 보이는 ‘루미노르 1950 씨랜드 3 데이즈 오토매틱 아치아이오’는 88개만 판매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파네라이의 ‘루미노르 1950 씨랜드’ 라인은 2009년부터 나온 동물 시리즈 시계다. 주로 12간지에 나오는 동물을 사용해왔다. 올해 나온 황금 개띠 기념 시계는 정의로움과 용감함을 상징하는 동물인 개와 새해에 가장 먼저 피는 꽃인 매화를 커버에 새겨넣었다. 무엇보다 극소수의 장인만 구현해낼 수 있는 ‘스파르셀로(sparsello)’ 공법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스파르셀로는 스틸 소재에 홈을 낸 뒤 이 홈 안에 금실을 여러 겹으로 끼워 넣고 금실이 단단하게 채워질 때까지 두드리는 공법이다. 매우 까다로운 이 과정을 거쳐 각인된 커버는 다이얼(문자판)을 덮어 시계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루미노르 1950 씨랜드 3 데이즈 오토매틱 아치아이오는 3일 동안 태엽을 감지 않아도 자동으로 구동된다. 크기는 44㎜. 세계 파네라이 부티크에서 88개만 한정 판매한다.
국내에서는 2월16일부터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과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2700만원대.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파네라이의 ‘루미노르 1950 씨랜드’ 라인은 2009년부터 나온 동물 시리즈 시계다. 주로 12간지에 나오는 동물을 사용해왔다. 올해 나온 황금 개띠 기념 시계는 정의로움과 용감함을 상징하는 동물인 개와 새해에 가장 먼저 피는 꽃인 매화를 커버에 새겨넣었다. 무엇보다 극소수의 장인만 구현해낼 수 있는 ‘스파르셀로(sparsello)’ 공법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스파르셀로는 스틸 소재에 홈을 낸 뒤 이 홈 안에 금실을 여러 겹으로 끼워 넣고 금실이 단단하게 채워질 때까지 두드리는 공법이다. 매우 까다로운 이 과정을 거쳐 각인된 커버는 다이얼(문자판)을 덮어 시계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루미노르 1950 씨랜드 3 데이즈 오토매틱 아치아이오는 3일 동안 태엽을 감지 않아도 자동으로 구동된다. 크기는 44㎜. 세계 파네라이 부티크에서 88개만 한정 판매한다.
국내에서는 2월16일부터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과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2700만원대.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