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올라 64%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한국갤럽이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이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포인트 오른 64%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율은 26%로 같았다.갤럽은 "이번 주 대통령 직무 평가는 작년 취임 초 기록한 최고 수준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갤럽에서 대통령 지지율 최고치는 지난해 7월 65%다.긍정 평가자들은 이유로 경제/민생, 부동산 정책을 각각 17%로 가장 많이 꼽았다. 부정 평가자들은 부동산 정책(15%), 경제/민생/고환율(10%) 순으로 지적했다.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1%포인트 내린 43%, 국민의힘이 전주와 같은 22%였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은 2%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8%였다.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판결이 무기징역형이 나온 것을 두고는 '미흡하다'가 39%, '적절하다' 29%, '과도하다' 24%로 나왔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6·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 후보로 공천했다.당 공천관리위는 이날 이러한 단수 공천 방침을 발표했다.김이수 공관위원장은 단수 공천 이유로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새 도약의 기로에 선 강원특별자치도는 접경지 제약과 인구감소, 산업전환이라는 큰 과제를 안고 있다"며 "당은 우 후보의 탁월한 역량이 강원특별자치도에 부응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민주당은 이날을 시작으로 지선 공천심사 결과를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본인 소유 전남 여수 농지 인근에 성동구 휴양시설을 세워 갑론을박이 일어났다. 정 구청장 측은 주민 투표를 거치는 등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으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 또한 석연치 않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안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2월에 고향 여수를 정해놓고 8월에 주민투표, 정원오식 짜고 치는 행정이냐'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정 구청장의 고향이자 농지가 있는 여수의 성동힐링센터를 두고, 정 구청장은 주민의 결정이라고 한다. 전국 수백 개 폐교를 전수조사한 후 후보지를 좁히고, 구민 1만여 명의 투표로 여수가 결정됐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당시 추진 과정을 살펴보면 순서가 거꾸로 됐다"고 주장했다.안 의원실이 공개한 성동구 자료에 따르면, 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는 2015년 8월 10일~24일간 치러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8월 27일 여수가 선정되었다고 공개했다.안 의원은 "그런데 6개월 전인 2015년 2월, 정 구청장은 자신의 명의로 구의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출하며 현 힐링센터(수련원) 위치인 여수를 특정했다. 매입 토지와 건물의 구체적인 가격까지 산정한 것을 보니 이전부터 준비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지적했다.이어 "이 계획(안)은 구의회 상임위와 본회의에서 논의되고 통과됐다. 2015년 3월 2일 성동구 행정재무위원회에서 김 모 기획재정국장이 여수를 지목하며 힐링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월 3일 본회의에서 박 모 구의원이 '재정 형편도 열악한데 왜 구청장의 고향인 여수에 건설하느냐', '낙향하여 여수시장을 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