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의장, 북한 유화적 움직임 환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슬로바키아 외무장관인 미로슬라프 라이착 제72차 유엔총회 의장이 자성남 유엔 주재 북한 대사를 만나 유화적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 북한에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5일 보도했다.
유엔총회 의장실은 라이착 의장과 자성남 대사가 3일(현지시간) 만났다며 이 자리에서 라이착 의장은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할 가능성을 보이고 대화채널을 재개하는 등 건설적으로 대화에 참여하려는 준비가 된 데 대해 기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번 면담은 자 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유엔총회 의장실이 밝혔다.
한편 파란 하크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계속 지켜보자"라며 "하지만 (유엔) 사무총장은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유엔 안보리의 모든 결의안이 이행될 수 있기를 매우 바라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내놨다.
/연합뉴스
유엔총회 의장실은 라이착 의장과 자성남 대사가 3일(현지시간) 만났다며 이 자리에서 라이착 의장은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할 가능성을 보이고 대화채널을 재개하는 등 건설적으로 대화에 참여하려는 준비가 된 데 대해 기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번 면담은 자 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유엔총회 의장실이 밝혔다.
한편 파란 하크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계속 지켜보자"라며 "하지만 (유엔) 사무총장은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유엔 안보리의 모든 결의안이 이행될 수 있기를 매우 바라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내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