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12월 내수와 수출 1만420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4.9%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국내외 판매를 보면 내수(1만647대)보단 수출(3561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내수는 2016년 12월 수준을 유지했으나 수출은 40.7% 감소했다.

내수에선 티볼리가 4885대 팔렸고 G4 렉스턴(2233대)과 코란도 스포츠(2353대)는 연말 판촉에 힘입어 2000대를 넘겼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내수 10만6677대, 수출 3만7008대 등 총 14만368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8% 줄어든 수치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