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과 인터파크도서가 ‘올해의 경제·경영서’를 공동 선정하면서 가장 많이 고려한 요소는 추천위원들의 추천 ‘빈도’와 ‘강도’입니다. 올해는 지난해의 《오리지널스》처럼 위원 절반 이상의 압도적인 추천을 받은 ‘절대 강자’가 없었습니다.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책은 각각 7인이 추천한 《플랫폼 레볼루션》과 《아날로그의 반격》입니다. 《필립 코틀러의 마켓 4.0》 《퇴사준비생의 도쿄》 《블록체인 혁명》 등도 4~6인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2017 올해의 경제·경영서’에 선정된 10권을 추천 이유와 함께 소개합니다. 책의 원고를 ‘완성품’으로 탄생시킨 책임편집자의 짤막한 후기도 덧붙입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