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그것이 알고 싶다’ 이국종 교수 비망록 공개 “기대도 희망도 없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그것이 알고 싶다’ 칼잡이의 비망록, 외상센터 통제구역에서 무슨 일이?이번 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권역외상센터의 현실에 대해 다룬다.# 11월의 탈출극, 그리고 다시 주목받게 된 인물지난 11월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총성이 울려 퍼졌다. 25세의 북한군 병사 오청성씨가 총탄을 무릅쓰고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해 한국 땅으로 넘어온 것. 5발의 총상을 입어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그를 대수술 끝에 살려낸 사람은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국종 교수다.이국종 교수는 2011년 ‘아덴만의 여명 작전’ 당시 석해균 선장의 생명을 구해 일약 ‘국민 영웅’이 되었다. 이번에 그는 북한군 병사를 살려내며 다시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됐다. 그리고, 그가 소속된 권역외상센터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6년 만에 다시 ‘이국종 신드롬’이 일어난 것이다.권역외상센터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는 27만 명의 국민들의 목소리가 이어졌고, 그에 따라 당초에는 내년 권역외상센터 예산을 삭감을 계획했던 정부는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나 정작 이국종 교수는 자신은 더 이상 기대도, 희망도 없다 말한다. 그는 왜 절망하는 것일까.# 최초 공개! - 칼잡이들의 비망록`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이국종 교수의 비망록 101장의 전문을 입수했다. 틈틈이 메모해온 그의 비망록엔 권역외상센터 안에서 일어나는 숱한 좌절과 절망의 기록이 담겨 있었다.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권역외상센터 안 통제구역, 그 안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대한민국에서 중증외상센터는 지속가능한가`그것이 알고 싶다`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138명의 권역외상센터 의료진들의 실태 조사 및 221명의 전국 의과대학생들의 전공 분야 선호도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지난 한 달 동안 권역외상센터에서 하루 평균 12시간 이상 근무했다는 의료진들이 60.9%, 한 달 중 야간 근무를 한 횟수는 ‘7일~10일’이 42%로 가장 많았다. 또한 전국 의과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수 조사에서 무려 88.7%가 ‘외상 외과를 선택하지 않겠다’라고 답변했다.규정상 권역외상센터는 한 곳당 최소 20명의 전담의사를 두도록 하고 있으나 올해 6월 이 기준을 충족하는 권역외상센터는 단 한 곳도 없다. 전문가들은 인력난 문제 해결을 위해 `한 명의 영웅`을 만드는 것보다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과연 대한민국 권역외상센터 외과의사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대한민국 중증외상의료체계의 실체를 밝히고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의 헌신과 그들이 처한 참혹한 현실을 들여다본다. 12월 16일 토요일 밤 11시 15분 방송.`그것이 알고 싶다` (사진=SBS)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허경영, 롤스로이스 타고 ‘하늘궁’ 생활…호화판 뒤 진실은?ㆍ송혜교, 독보적인 은광여고 `3대 얼짱` 시절 미모ㆍ`무한도전` 김태호 PD, 부장 승진했다ㆍ‘강식당’ 오므라이스, 대체 얼마나 맛있으면?ㆍ몰카로 2년 간 `친구 부부 화장실 훔쳐본` 30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한경 '지속가능 미래 조명' 기후환경언론인상

      오상헌 한국경제신문 산업부장(오른쪽)이 30일 넷제로2050기후재단(이사장 장대식·왼쪽)이 주최한 국제 기후 포럼에서 ‘2025년 기후환경언론인상’을 받았다. 재단은 “지...

    2. 2

      [모십니다] 2025 ESG 경영혁신 포럼

      한경미디어그룹과 한경매거진&북이 11월 11일 ‘2025 ESG 경영혁신 포럼’을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개최합니다. 포럼 주제는 ‘이재명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과 기업의 대...

    3. 3

      '생글생글' 내달부터 우편으로 배송합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청소년의 경제 지식을 함양하고 문해력, 생각하고 글 쓰는 힘을 키워주기 위해 청소년 경제 전문지 ‘생글생글’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한경을 구독하는 독자가 추가로 &lsq...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