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간 씨티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에서 임원으로 활약하며 배운 리더십을 고사성어를 인용해 풀어낸 책이다. 조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법 등 경영의 현장에서 당면하는 주제에 대해 주로 이야기한다. 고사성어를 통해 옛 성현들의 지혜를 공유하는 한편 이미 검증된 이론과 사례를 함께 언급한다. (오래, 232쪽, 1만4000원)
축구선수 손흥민을 대표 모델로 내세운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총상금 1억원 규모의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여기어때는 신규 브랜드 캠페인 공개와 함께 마련한 이벤트로 이달부터 8월까지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첫 번째 이벤트는 승부차기 챌린지다. 축구 승부차기 게임에서 골을 넣으면 추첨을 통해 국내 숙소 30% 할인쿠폰, 여기어때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여기'팀과 '어때'팀 등 팀 대항전으로 진행돼 승리팀 혜택도 주어진다.주 단위로 팀 점수를 측정해 매일 참여한 승리팀 선수 중 1명은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한다. 최우수선수에게는 여기어때의 100만원 상당 포인트가 제공된다. 첫 번째 이벤트는 오는 25일까지 여기어때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앞서 지난 5일 여기어때는 손흥민을 비롯해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등이 출연한 새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회사 측은 "이번 브랜드 캠페인에 쏟아진 관심이 이벤트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대규모 혜택을 준비했다"며 "승부차기 챌린지 이외에도 여름 내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로컬100 보러 로컬로' 여섯 번째 캠페인으로 강원 동해시를 방문해 지역 문화 예술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7일 문체부는 유 장관이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문체부 청년 직원,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로컬100 기차여행 참가자 등 40여 명과 동해시의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을 찾아간다고 밝혔다.유 장관은 동해시의 '로컬100'인 무릉별유천지를 비롯해, 무릉계곡, 삼화사,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무릉별유천지는 1968년부터 40여년 간 석회석을 캐내던 장소다. 채광을 마치고 스카이글라이더, 오프라인 루지, 알파인코스터, 롤러코스터형 집라인 등 지형을 활용한 놀이 활동 시설과 에메랄드빛 호수 2곳을 품은 관광 명소로 탈바꿈했다. 특히 쇄석장 건물 꼭대기 층에서 호수를 내려다보며 먹는 시멘트 아이스크림이 인기다.무릉별유천지는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라벤더 축제가 열린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라벤더 축제는 개최 기간을 기존 3일에서 16일로 대폭 늘렸다.'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무릉계곡은 호암소, 용추폭포, 무릉반석 등을 품고 있는 동해시 명소다. 무릉별유천지란 무릉계곡 내 무릉반석 암각문에 새겨진 글귀로 하늘 아래 최고 경치가 좋은 곳으로 속세와 떨어진 유토피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도째비골스카이밸리는 통유리 바닥을 통해 수십 미터 아래 골짜기를 아찔하게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골짜기를 넘나드는 하늘 자전거, 3초 만에 골짜기 아래까지 도달할 수 있는 초대형 미끄럼틀 등이 대표적인 즐길거리다.유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로컬100 기차여행 밀양에 이은 두 번째 기차 여행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가 쓴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양육기 '전지적 푸바오 시점: 아이러푸 에디션'이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7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6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목록에는 '전지적 푸바오 시점: 아이러푸 에디션'이 출간 하자마자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구매자 성별은 여성이 87.2%였고, 특히 30대 여성(37.6%)이 많았다.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그간 용인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나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푸바오는 태어난 지 1354일 만인 지난 4월 3일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 등에 따라 중국으로 돌아갔다.이 책은 영원한 '작은 할부지' 송 사육사의 시선으로 푸바오의 추억,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과정, 푸바오 동생 루이바오, 후이바오 이야기 등을 담았다. 표지는 송 사육사가 애정을 담아 만든 토끼풀 화관을 쓴 푸바오 사진으로 꾸며져 있다.이 책은 푸바오를 그리워하는 많은 팬이 언제든 꺼내 볼 수 있는 추억으로 소장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앞서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가 쓴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도 지난 3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푸바오의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