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만들기’ 19호점 식당인 서귀포시 보목동 ‘차이나마씸’이 7일 재개장했다. 이날 재개장식에는 오상훈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 셰프들이 제주 지역 식당을 방문해 메뉴, 서비스 등을 컨설팅해주는 상생활동이다. 호텔신라는 차이나씸에 메뉴 조리법과 손님 응대 서비스 컨설팅을 해주고, 주방 설비도 지원해줬다. 메뉴도 개선했다. 주변 상권 조사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해물 짬뽕’ ‘전복짜장’ ‘멘보샤’를 새로운 메뉴로 추가했다. 해물짬뽕은 제주도 향토음식인 고기국수와 돔베고기를 짬뽕과 접목했다. 해산물과 돼지고기 맛이 어우러진다. 멘보샤 메뉴를 개발하면서는 신라호텔의 새우 손질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