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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이나 식사 중 과도한 졸림 `어린이 기면증`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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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수업이나 식사 등 일상생활에서 과도하게 졸려 한다면 기면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 메디컬뉴스(MedicalNews)는 최근 `어린이 기면증`의 원인과 징후 및 증상에 대해 보도했다.일반적으로 기면증은 과도한 낮 졸림을 특징으로, 신경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다.특히 메디컬뉴스는 소아 기면증은 반복되는 수면 에피소드로 인해 사회적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메디컬뉴스는 "낮 동안의 과도한 졸림, 발작, 수면마비, 수면을 동반한 환각은 기면증의 가장 흔한 증상"이라며 "아이가 수업 중이나 식사 중 또는 이야기 중일 때 졸려 하거나 잠이 든다면 이는 일반적으로 기면 발작의 첫 번째 징후로 본다"고 설명했다.기면증 증상이 있는 아이들은 항상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또한, 의외로 활동 감소보다는 증가를 유발하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아이에게 신경과민 반응이 수반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만약 아이가 기면증으로 인해 무릎 꺾임 증상을 경험한다면 이는 가벼운 기면증으로 간주할 수 있지만, 직립자세를 유지하지 못해 쓰러진다면 이는 좀 더 심각한 상황일 수 있다.신홍범 코슬립수면클리닉 원장은 "길을 걷다가 쓰러져 잠들만큼 심한 증상만을 기면증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오히려 드문 경우"라며 "대개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낮 시간 동안 참기 힘든 졸음이 몰려온다면 기면증을 의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잠이 많아지는 원인이 기면증일 경우, 수면 패턴이 망가지게 된다"며 "시시때때로 불규칙하게 심한 졸음이 몰려오고 잠드는 시간도 순식간인 것이 기면증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신 원장은 기면증이 의심될 경우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권고한다. 기면증은 주관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이를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위해서 주로 1박 2일에 걸쳐 야간 수면의 질 평가와 낮 동안의 졸음 평가를 시행하게 된다.신 원장은 "기면증은 사람 뇌의 시상하부에서 하이포크레틴이라는 각성물질이 적게 만들어져서 생기는 질환"이라며 "하이포크레틴의 역할을 대신해주는 약물을 복용하면 기면증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졸음의 원인이 다른 수면질환이나 단순 만성피로인 경우도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고정호기자 jhko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서현진 결혼, 100일만에 마음 빼앗긴 ‘훈남 의사남편’ 공개 ㆍ채정안, 인형 몸매 화제 “착한 사람에게만 보여요”ㆍ이연복 집공개, 사위와 함께 사는 연희동 3층집 “펜션같아”ㆍ정은지, ‘테러범’은 한국계 미국인? 왜 못잡나 봤더니…ㆍ"박수진 `병원 특혜 논란`, 박수진보다 병원 측이 문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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