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고용부, 7급 공채 출신 '첫 여성 고위공무원' 탄생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영미 신임 광주고용노동청장…"유리천장 혁파 차원"

    고용노동부에서 7급 공채 출신 첫 여성 고위공무원이 나왔다.

    고용부는 30일 김영미 서울고용센터장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 발령하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광주고용노동청장은 고용부 창설 이래 7급 공무원 시험 출신으로는 첫 여성 고위공무원이 됐다.

    그는 1987년 근로감독직으로 공직에 입문해 일선 지방관서 근로감독관을 두루 거친 뒤 노사협력정책과장, 노사관계법제과장, 강원지청장, 서울고용센터소장 등을 지냈다.

    고용부는 여성 비고시 출신을 고위공무원에 임용한 것은 김영주 장관이 그간 강조해 온 '현장중심' 행정과 '유리천장 혁파' 작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장관은 취임 이후 공직사회 유리천장 혁파를 고용부가 선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고용부의 6급 이하 승진 시 여성 비율은 최근 3년간 25.3%를 기록했으나 김 장관 취임 후인 8월에 40.8%로 증가했다.

    또 올해 11월 4급 승진자 14명 중 6명(43%)이 여성이었다.

    김 장관은 "출신과 성별에 차별받지 않는 능력·실적 중심 인사를 통해 고용부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李대통령, 1월 4~7일 중국 국빈 방문…시진핑과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달 4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은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과 한반도 주변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4~6일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을 하고 6~7일 상하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한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2019년 문재인 전 대통령 이후 7년 만이고, 국빈 방문은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강 대변인은 “양국 정상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이후 두 달여 만에 다시 만나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전면적인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하는 한편 공급망, 투자, 디지털 경제, 초국가범죄 대응, 환경 등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를 올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내년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이자 임시정부청사 건립 100주년을 맞아 상하이를 방문한다고 덧붙였다. 李대통령·시진핑 두달만에 재회…핵잠·경제협력 테이블 오를 듯 한국 대통령 9년 만에 국빈방문다음달 4~7일 이재명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주변 안보 정세를 둘러싼 의견과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 등이 폭넓게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기업의 현지 투자 등 다각적인 경제 협력 모델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이 대통령은 내년 4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미, 남북 대화 재개를 위한 중국 정부의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서

    2. 2

      서울 '모바일 어르신 교통카드', 스마트폰으로 지하철 무임승차

      서울시가 스마트폰만으로 편리하게 지하철을 탈 수 있는 ‘모바일 어르신 교통카드’ 시범 서비스를 지난 23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65세 이상 서울 거주자는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수도권 지하철 이용 시에는 기존 실물 교통카드와 동일하게 무임승차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버스와 택시, 편의점 등에서 이용할 때는 선불 충전 후 결제하면 된다. 기존 선불 교통카드처럼 필요한 만큼 미리 충전해두면 환승 및 소액 결제 시 별도의 실물 카드를 꺼낼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티머니’ 앱을 설치한 뒤 회원 가입 및 본인인증을 하고 모바일 어르신 교통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자격 검증을 거쳐 무료로 발급된다.김영리 기자

    3. 3

      "'당게 문제', 한동훈 책임" 결론…친장동혁계 "당 나가라" 맹폭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 가족 연루 의혹이 제기된 이른바 '당원 게시판' 사태와 관련해 한 전 대표에게 관리 책임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자 친(親)장동혁계이자, 반(反)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인사들은 일제히 한 전 대표를 향해 원색적인 비난으로 맹폭하고 나섰다.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드디어 당원 게시판 여론조작의 진실이 드러났다. 이 정도면 부끄러워서 정계 은퇴를 해야 할 문제다. 한동훈과 가족 명의로 남겨진 게시글의 저속한 수준을 보면 윤리위라는 절차도 사치로 보인다"며 "어떻게 이런 수준 낮은 글을 동일 IP로 도배하고, 뻔뻔하게 국민의힘 당원으로 활동할 수 있나. 당원 게시판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한 사람으로서 뿌듯함보다는 참담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도 페이스북에서 "예상한 결과지만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여론조작 실체에 어안이 벙벙하다. 여당 대표가 가족 명의까지 동원해 여론을 조작하고, 상대 당도 아닌 대통령 부부와 자당 정치인들을 공격하는 일은 정당사 전체를 통틀어도 전무후무하다"며 "그간 한동훈을 싸고돌던 인사들도 반성하라"고 했다.박 대변인은 "사과는 기대하지도 않는다. 한동훈에게 수치심이라는 감정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지금 당장 계엄, 탄핵을 위시한 우리 당의 모든 비극에 책임지고 당을 나가야 한다"며 "거취와 별개로 당과 정권을 저당 잡고 국가 전체를 송두리째 위기에 빠뜨린 패륜적 해당 행위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당내 징계는 물론 형사 고발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한동훈을 일벌백계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