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1위인 이마트의 점포 수가 2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는 등 대형마트들의 성장 행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대형마트들은 시장 포화와 유통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최근 들어 외형 확장보다 수익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며 미래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의 국내 대형마트 매장 수는 현재 145개로, 작년 말 147개에서 2개 줄었습니다. 장안점 폐점에 이어 울산 학성점이 29일까지 영업하고 문을 닫았습니다.이마트가 1993년 서울 도봉구 창동에 국내 최초로 대형마트를 연 이후 점포 수가 감소한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지난 9월 사업 여건이 좋지 않다며 "내년에도 이마트 신규 출점은 없을 예정"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다른 대형마트 업체들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홈플러스는 올해 신규 출점이 없었으며, 내년에도 새 매장을 열 계획이 없습니다. 롯데마트는 작년 말 119곳에서 현재 121곳으로 올해 매장이 두 곳 늘었습니다.기존 대형마트의 성장이 주춤한 가운데 이마트의 자체브랜드(PB)인 노브랜드 전문점은 지난해 말 7곳에서 현재 80곳으로 급증했습니다.신선미기자 ss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라스’ 홍수아, 성형 고백도 솔직…털털 매력 대폭발! ㆍ설인아, 김혜수 ‘표범’ 같다고? “내 롤모델” ㆍ김병지 교통사고 “허리디스크 파열로 수술, 다리 마비”ㆍ정은지, ‘테러범’은 한국계 미국인? 왜 못잡나 봤더니…ㆍ"박수진 `병원 특혜 논란`, 박수진보다 병원 측이 문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