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아침] 세계 3대 바리톤 흐보로스토프스키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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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드라마 ‘모래시계’ 삽입곡으로 유명한 ‘백학’은 흐보로스토프스키가 내한공연을 했을 때 한국에서 큰 인기라는 얘기를 듣고서야 비로소 자신의 레퍼토리에 포함시켜 러시아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전쟁에서 숨을 거둔 군인들이 학이 돼 고향으로 날아온다는 슬픈 가사인데, 콘서트 영상을 보면 눈물을 흘리는 러시아 청중들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은 흐보로스토프스키를 위한 눈물로 삼고 싶다.
유형종 음악·무용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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