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7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대대 방문에서 나온 `미니스커트`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했지만 누리꾼들의 비난여론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송 장관은 이날 국방부가 배포한 `국방부 장관의 입장` 자료에서 "JSA 작전지역 방문 후 JSA대대 장병식당에 예정시간보다 늦게 도착해 대기 중인 병사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서 식전 연설을 짧게 하겠다는 취지의 일부 발언과 관련해 본의와 다르게 부적절한 표현이 있었던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송 장관의 사과에도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누리꾼들은 "송영무 장관 임기도 짧을수록 좋을 듯(yeu***)", "송영무 장관, 문재인 대통령 얼굴에 먹칠하지 않았으면(kim***)", "송영무 장관, 국방개혁에 집중하고 말을 줄여야 할 듯 합니다(jis***)" 등 의견을 표출했다.앞서 송 장관은 이날 북한군 귀순현장을 둘러본 뒤 JSA대대 한국 측 병영식당에서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마이크를 잡고 "원래 식사 자리에서 길게 얘기하면 재미가 없는 건데 식사 전 얘기와 미니스커트는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고 하죠"라고 언급해 논란이 일었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뭉쳐야 뜬다’ 비, “딸 쌍꺼풀 있다” 김태희 닮은 2세 자랑ㆍ방예담, 억울한 성별 논란도? 얼마나 변했길래…ㆍ박정운 가상화폐 사기 연루 ‘충격’…전설의 가수가 대체 왜?ㆍ정은지, ‘테러범’은 한국계 미국인? 왜 못잡나 봤더니…ㆍ소진, 인스타그램서 깜짝 `볼륨감` 공개? "옷이 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