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DGB금융지주 겸 대구은행장이 금융감독원의 채용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금융권 등에 따르면 박인규 회장은 현재 구속기소된 이병삼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에게 금감원의 작년 하반기 민원처리 전문직원 채용 과정에 자사 출신 직원을 합격할 수 있도록 청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 전 부원장보는 박 행장의 청탁을 받고 불합격 대상이던 해당 지원자의 면접평가 점수를 높게 고쳐 민원처리 전문직으로 채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앞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이 부원장보를 업무방해에 사문서 변조와 사문서 행사 혐의로 기소하면서 실명과 직책을 가린 채 `현직 은행장이 연루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다만 박 행장이 청탁 과정에서 대가성 금품을 건넨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도끼, 대포차 업자 농간에 페라리 넘길 뻔…극적 회수 ㆍ방예담, 억울한 성별 논란도? 얼마나 변했길래…ㆍ귀순 북한 병사 수술한 이국종 교수에 쏟아지는 찬사…"대선 나오면 당선되실 듯"ㆍ정은지, ‘테러범’은 한국계 미국인? 왜 못잡나 봤더니…ㆍ강다니엘, 시사잡지까지 섭렵한 그의 매력은? "평범한 소년이었는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