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코스닥, 사흘째 상승…연고점 경신 '행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40포인트(0.61%) 오른 2546.10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 주요지수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이 가운데 코스피도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98억원 '사자'에 나서 코스피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7억원, 43억원 매도 우위다.

    장 초반 프로그램은 차익(98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91억원 순매수)를 합해 총 7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이 2% 넘게 올라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전기전자도 1%대 강세다. 은행, 철강금속, 보험 등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기업 실적 개선과 경제 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 개선 기대감, 미 세제개편안 통과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며 "이는 한국 증시 상승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미 증시에서 애플 관련주이자 반도체칩 제조업체인 아나로그디바이스 실적이 양호했고, 향후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며 "이는 한국 증시에서 관련된 종목들에게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지수는 장 시작과 함께 연중 최고치를 하루 만에 재경신했다. 현재 코스닥은 2.22포인트(0.28%) 오른 791.60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794.20까지 올라 2007년 11월7일(장중 기준 809.29)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8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억원, 90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셀트리온제약을 제외한 시총 10위권 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00원(0.46%) 내린 1090.80원을 기록 중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미래에셋증권도 'IMA 1호 상품' 완판…최종 경쟁률 5대 1

      국내 1호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인 미래에셋증권은 '1호 IMA 상품'의 모집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총 사흘간 진행된 이번 IMA 상품 모집은 ...

    2. 2

      환율 고공행진에 대통령실 "예의주시 중…외환당국 입장으로 갈음"

      대통령실은 고공행진을 이어온 원·달러 환율 문제를 두고 24일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외환당국 메시지로 갈음하겠단 입장을 보였다.이날 김남준 대변인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고환...

    3. 3

      "손해는 막고 상승장 따른다"…배당주 약점 보완한 DIVO

      대표적인 미국 배당투자 ETF(상장주식펀드)인 ‘슈와브 US 디비던드 에쿼티(SCHD)’가 올해 부진한 성적을 내자 시장에선 대안이 될 만한 미국 배당주 ETF가 주목받고 있다. ‘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