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승 흐름 이어진다… 미국발 훈풍, 정책 수혜 기대… 연기금, 코스닥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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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 - 박찬홍 파트너
금리 인상때 조정 가능성 변수
반도체 업황 올라 탄 주성엔지니어링 상승 여력
금리 인상때 조정 가능성 변수
반도체 업황 올라 탄 주성엔지니어링 상승 여력
최근 주식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화젯거리는 코스닥시장이다. 코스닥시장은 3가지 이유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된다.
첫째는 미국의 세제개편이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초우량 기업이 있는 나라다. 글로벌 500대 기업이 가장 많이 분포돼 있는 나라이며,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들이 빠르게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가 갖춰진 나라이기도 하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과감한 세제개편이 법제화되면서 글로벌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호재엔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미국 내에서도 중소기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 최근 러셀2000지수 같은 중소형주 관련 지표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코스닥시장으로도 매수세가 몰리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둘째는 연기금의 코스닥시장 투자확대라는 정책적 측면에서의 기대감이다. 정부는 지난 2일 발표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에 코스닥시장을 활성화한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비중도 늘릴 계획이다. 현재 코스닥 시장의 연기금 투자 비중은 2% 정도이지만 이를 10%까지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11조원 정도의 추가 자금유입이 기대된다. 이는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셋째는 세계시장과의 동조화 흐름이다. 미국 시장을 비롯해 독일, 영국 시장 등은 연일 신고점을 기록하면서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하지만 코스닥시장은 15년 전의 고점을 돌파하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코스닥 시장의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언제까지나 상승만 할 수는 없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은 것처럼 상승이 있으면 조정이 있는 게 주식시장의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상반기까지 증시를 이끈 업종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이란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반도체 업종은 3분기에도 사상 최대의 실적을 냈다. 하지만 이미 주가가 많이 오른 만큼 추가 상승하기 위해선 수급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이달 말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선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더라도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한국도 따라서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 금리인상은 주식투자에 단기적으로는 악재라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시장이 단기적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간다면 단기간 급등한 코스닥시장의 조정이 더 클 수 있다. 이런 점은 유의해야 한다. 다만 길게 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이 키를 맞추려는 경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이때 실적이 좋은 종목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업황 호조의 수혜주로 작년부터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올해엔 매출 2832억원, 영업이익 450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5.66%, 19.46%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 전망도 밝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도 낮다. 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순이익)은 20배 수준으로, 추가 상승여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찬홍 파트너 프로필(수상 경력)
- 2017년 1분기, 상반기, 3분기 수익률 베스트 파트너
- 2017년 7월, 10월, 11월 월간 수익률 베스트 파트너
- 2017년 주간 수익률 베스트 7회 선정
- 2017년 현재 와우스탁킹 수익률 2위 (계좌수익률 104.5%)
- 제4회 슈퍼스탁킹 수익률 대회 2위 입상(2016.12)
첫째는 미국의 세제개편이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초우량 기업이 있는 나라다. 글로벌 500대 기업이 가장 많이 분포돼 있는 나라이며,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들이 빠르게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가 갖춰진 나라이기도 하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과감한 세제개편이 법제화되면서 글로벌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호재엔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미국 내에서도 중소기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 최근 러셀2000지수 같은 중소형주 관련 지표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코스닥시장으로도 매수세가 몰리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둘째는 연기금의 코스닥시장 투자확대라는 정책적 측면에서의 기대감이다. 정부는 지난 2일 발표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에 코스닥시장을 활성화한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비중도 늘릴 계획이다. 현재 코스닥 시장의 연기금 투자 비중은 2% 정도이지만 이를 10%까지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11조원 정도의 추가 자금유입이 기대된다. 이는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셋째는 세계시장과의 동조화 흐름이다. 미국 시장을 비롯해 독일, 영국 시장 등은 연일 신고점을 기록하면서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하지만 코스닥시장은 15년 전의 고점을 돌파하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코스닥 시장의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언제까지나 상승만 할 수는 없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은 것처럼 상승이 있으면 조정이 있는 게 주식시장의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상반기까지 증시를 이끈 업종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이란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반도체 업종은 3분기에도 사상 최대의 실적을 냈다. 하지만 이미 주가가 많이 오른 만큼 추가 상승하기 위해선 수급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이달 말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선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더라도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한국도 따라서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 금리인상은 주식투자에 단기적으로는 악재라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시장이 단기적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간다면 단기간 급등한 코스닥시장의 조정이 더 클 수 있다. 이런 점은 유의해야 한다. 다만 길게 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이 키를 맞추려는 경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이때 실적이 좋은 종목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업황 호조의 수혜주로 작년부터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올해엔 매출 2832억원, 영업이익 450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5.66%, 19.46%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 전망도 밝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도 낮다. 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순이익)은 20배 수준으로, 추가 상승여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찬홍 파트너 프로필(수상 경력)
- 2017년 1분기, 상반기, 3분기 수익률 베스트 파트너
- 2017년 7월, 10월, 11월 월간 수익률 베스트 파트너
- 2017년 주간 수익률 베스트 7회 선정
- 2017년 현재 와우스탁킹 수익률 2위 (계좌수익률 104.5%)
- 제4회 슈퍼스탁킹 수익률 대회 2위 입상(20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