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판매 1~5위 중 2, 3, 4위가 모두 LG생활건강 제품이었다. 면세점 전용 기획상품이어서 가성비가 높은 게 특징이다.
LG생활건강 빌리프의 ‘더 트루 크림 모이스춰라이징 밤 울트라 점보 125mL’가 판매 2위를 기록했다. 면세점 전용으로 나온 대용량(125mL) 상품이다. 이 제품은 소비자 사이에서 ‘보습폭탄’ ‘수분폭탄’ 크림이라고도 불린다. 제품을 바르면 수분을 붙잡아주는 보습력이 26시간 지속돼 건조한 날씨에도 하루종일 피부가 촉촉하다. 작년 주요 백화점에서도 수분크림 중 가장 많이 판매됐다.
3위인 숨 37도의 타임에너지 3종 기획은 토너, 에멀션, 크림 정품과 토너, 에멀션, 크림, 클렌징폼 증정품으로 구성됐다.
4위는 후 천기단 화현 3종세트였다. 화현 밸런서와 로션, 크림 정품과 아이크림 에센스 골드앰풀 증정품이 들어 있다.
판매 5위에 오른 제품은 더모코스메틱 브랜드인 닥터자르트의 ‘뉴 세라마이딘 크림 50mL’였다. 고농축 세라마이드가 들어 있어 피부 속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준다. 닥터자르트는 쉽게 건조해지는 피부, 얇고 민감한 피부, 피부결이 거친 피부에 이 제품을 추천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