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2017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은 국가발전 기여도와 국민생활 향상도,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회공헌 활동 등의 항목을 심사해 선정한다.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연구개발망을 보유하고 다수의 혁신형 신약 연구개발, 환자의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을 생산해 공익과 국민 건강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JW중외제약은 세포의 증식과 재생을 조절하는 'Wnt' 단백질 연구를 통해 표적항암제 'CWP291', 탈모치료제 'CWL080061' 등을 개발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설립된 한·일 합작 바이오벤처 'C&C신약연구소'는 면역질환과 항암제 분야에서 다수의 혁신형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URC102',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FR-1345' 등의 임상을 진행하는 등 신약개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성권 대표는 "JW중외제약의 연구개발 전략은 연구 초기부터 혁신신약(First-in-Class) 발굴과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신약의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 기술을 더욱 확장해 세계 수준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