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천천 환경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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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 사례 선정
환경부는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 복원 후 사후관리를 중점으로 전국 지자체의 주요 하천을 평가했다. 아산시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사업비 496억원을 들여 온천천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하고, 생태하천으로 복원시켰다. 그 결과 사업 시행 전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가 L당 45.5㎎에서 지난해 L당 0.8㎎로 수질이 크게 개선됐다. 물고기(피라미, 밀어 등 7종)와 양서류(참개구리 등 17종)가 살아나고 조류(묽은머리오목눈이 등 7종) 등이 하천으로 돌아왔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의 노력과 주민들의 관심이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주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하천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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