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의 3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조원, 영업이익 5774억원, 지배순이익 8218억원으로 서프라이즈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는 상표권 수익 증가, 연결대상 자회사인 LG CNS와 서브원의 매출 증가, 지분법이익 증가에 기인한다"며 "지배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LG실트론 매각에 따른 관계기업처분이익 4140억원 인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G의 2017년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조4000억원, 영업이익 512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및 주가흐름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