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기반 지능형검침 솔루션업체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 김영덕)이 해외매출 호조로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누리텔레콤은 15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448억원으로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68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62% 늘어난 39억원, 당기순이익은 233% 증가한 3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까지 누리텔레콤의 영업손실은 33억원이었다.

누리텔레콤은 “3분기 노르웨이 프로젝트의 매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해외 매출이 273억원을 기록했고 3분기부터 자회사로 신규편입된 국내 유선 인터넷전화기 시장 1위 업체 ‘모임스톤’의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실적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