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중현 연우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코스모프로프 홍콩 2017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우가 세계 3대 뷰티 박람회에서 각 분야별 수상기업 중 가장 우수한 패키징 기업에게 수여하는 대상을 수상했다.

연우는 코스모프로프 홍콩(Cosmoprof Hongkong) 2017 어워드에서 대상인 'The Special Jury Award'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코스모프로프 홍콩 2017은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와 함께 세계 3대 뷰티 박람회로 손꼽힌다. 매년 전세계 2500여 기업이 참가하고 6만여명이 방문한다.

연우는 총 5개 분야에서 선정된 총 30개의 수상기업들 중 가장 우수한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홍콩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고 있는 기중현 연우 대표이사는 "전시회 현장에 와서 보니 케이뷰티(K-Beauty)에 대한 열풍은 홍콩뿐만 아니라 전세계 고객들에게 여전히 가장 뜨거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회사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과 아름다운 디자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좀더 적극적으로 진출해 케이뷰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우는 지난 10월19일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스마트혁신 우수기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16년 세계일류상품,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2014년 미래 패키징 신기술, 월드스타 어워드, 2012년 월드클래스 300, 월드챔프 기업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