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닉은 계열사 아띠베뷰티에 주주배정 방식의 30억원 규모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띠베뷰티는 에스테틱샵용 디바이스와 홈 뷰티케어 디바이스를 제조 및 유통하는 전문기업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기존사업 강화 및 신규사업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년 10% 성장 중인 국내 홈 뷰티기기 시장 규모는 올해 약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로닉은 기존의 병의원 대상의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과 계열사의 홈뷰티케어 시장 간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피부미용 의료기기와 홈뷰티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토탈 뷰티 디바이스 전문기업으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 아띠베뷰티를 통해 홈 뷰티케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젊은층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신의 아름다움을 가꿀 수 있는 신개념 홈케어 뷰티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로닉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34억원으로 전년 3분기 누적 대비 13.8% 증가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