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차별화`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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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현대차가 새로운 전략으로 내세웠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국내는 물론 미국 시장에서도 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또 다른 차별화를 위해 추진 중인 고성능 N브랜드 역시 성과를 보이며 현대차의 미래를 이끌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임동진 기자입니다.<기자>제네시스 브랜드의 가장 젊은 차, G70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지난 9월 출시한 G70은 이미 올해 목표였던 5천대를 넘어 5,360대를 판매했습니다.지난 달 판매량은 958대로 경쟁모델로 지목했던 BMW3시리즈(953대)와 벤츠 C클래스(675대) 판매량을 앞섰습니다.고급 중형 세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겁니다.제네시스의 성과는 미국 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지난 달 미국에서 현대차의 전체 판매량은 15% 줄었지만 제네시스 브랜드는 49%나 늘었습니다.특히 G80는 올해 10월 까지 미국시장에서 1만3200여대가 팔려 중협 고급차 판매 3위를 차지했습니다.현대차의 또 다른 차별화 전략은 고성능 브랜드 `N`입니다.현대차는 i30N 기반의 서킷 경주차로 지난달에만 중국과 유럽에서 2번의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습니다.고성능차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한 셈입니다.앞서 독일에서 진행한 i30N 사전 예약은 이틀 만에 완판되는 등 시장에서의 기대감도 높습니다.현대차는 i30N을 유럽에서 올해 내 출시하고 국내에서는 내년 벨로스터N 등을 통해 고성능차를 선보일 예정입니다.글로벌 판매 부진에 신음하고 있는 현대차가 차별화 전략을 통해 재도약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상민, 철심 가득한 얼굴 X-레이 ‘충격’…폭행사건 전말은?ㆍ“남편에게 속았다” 분통 터뜨린 현영… 왜?ㆍ호날두 득녀, 여친 로드리게스 13일 출산 “우리 행복해요”ㆍ한서희, ‘페미니스트’ 뒤에 숨은 극단주의? 하리수는 왜 ‘발끈’했나…ㆍ송혜교X이진X옥주현, `20년 우정` 송송커플 결혼식서 빛났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