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카카오, 전 사업부문 성장 중…목표가↑"-하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나금융투자는 10일 카카오에 대해 전 사업 부문의 성장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는 올 3분기 광고, 콘텐츠, 게임, 커머스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성장세를 보였다"며 "향후 주가에 추가 성장분이 반영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카카오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는 분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6% 증가한 474억원, 매출은 31.7% 늘어난 515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계절적 비수기인 모바일광고의 매출이 전분기보다 7.7% 성장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황 연구원은 "오는 20일 새로운 광고플랫폼이 오픈될 예정"이라며 "시범 테스트 성과가 양호했던 만큼 추가적인 성장 발판이 마련될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다만 카카오에 대한 투자 전략은 중장기적인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그는 "궁극적으로는 영업이익 증가를 통한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과 높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평가)에 대한 정당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4050억 언제 들어오나' 부글부글…24만 개미들 결국 터졌다 [진영기의 찐개미 찐투자]

      금양의 자금조달 일정이 또 미뤄졌다. 회사는 "절차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주주들은 더 이상 회사를 신뢰하지 않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가 부여한 개선기간도 4개월밖에 남지 않았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

    2. 2

      개미는 백전백패…'1초에 수천 번 초단타' 막는 법 나왔다 [박주연의 여의도 나침반]

      전문 투자자가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1초에 수천 번씩 주문과 취소를 반복하는 이른바 고속 알고리즘 매매(HFT·High Frequency Trading)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처음으로 발의...

    3. 3

      한산한 연휴 분위기 속 약보합…나스닥 0.09%↓ [뉴욕증시 브리핑]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연말 한산한 분위기 속에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2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9포인트(0.04%) 내린 48,7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