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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증시, 소매업체 실적 실망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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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9일 소매업체들의 실적 실망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35분(이하 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12포인트(0.45%) 하락한 23,457.24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29포인트(0.51%) 내린 2,581.09를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52.26포인트(0.77%) 떨어진 6,736.86에 움직였다.

    시장은 기업들의 실적과 세제개편안 등을 주목하고 있다.

    개장 전 거래에서 미국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 주가는 올해 3분기 매출 실망에 1.5% 하락했다.

    메이시스는 3분기 매출이 52억8천1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팩트셋 예상치는 53억700만 달러였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3센트로, 팩트셋 조사치 19센트를 상회했다.

    메이시스는 올해 총 매출이 지난해 대비 3.2~4.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백화점 체인인 콜스의 주가도 부진한 실적에 7.6% 내렸다.

    콜스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이 1억1천700만 달러(주당 70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억4천600만 달러(주당 83센트)보다 줄어든 것이다.

    또 전문가 예상치였던 EPS 72센트에도 못 미쳤다.

    같은 기간 매출은 43억3천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큰 차이가 없었으며, 전문가 예상치와도 일치했다.

    올해 3분기 기업들의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0월 초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5.9% 상승이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미 상원의 세제안 발표도 기다리고 있다.

    S&P 500 지수는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세제개편안 등에 대한 기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1%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공개되는 세제안이 시장 예상보다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 시장은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4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전주 대비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1만 명 증가한 23만9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23만 명이었다.

    지난 10월 28일로 끝난 주의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22만9천 명에서 변화가 없었다.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천250명 감소한 23만1천250명을 보였다.

    이는 197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2년 반이 넘는 기간에 30만 명을 하회했다.

    이는 1970년대 이후 가장 오래 30만 명을 밑돈 것이다.

    지난 10월 28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는 1만7천 명 증가한 19만1천 명을 나타냈다.

    개장 후에는 9월 도매 재고가 나온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지수가 기업 실적 호조 등에 사상 최고 흐름을 보여 일부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중 정상회담 여파를 관망하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9%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과 달리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소폭 올랐다.

    12월물 서부텍사스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19% 상승한 56.92달러에, 브렌트유는 0.05% 높은 63.52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6.7% 반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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