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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꽂이] '라이프 트렌드 2018'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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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경영

    [책꽂이] '라이프 트렌드 2018' 등
    ●라이프 트렌드 2018 ‘Classy(격이 다른, 멋진)’와 ‘Counterattack(반격, 역습)’을 키워드로 2018년 소비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예측했다.(김용섭 지음, 부키, 340쪽, 1만6000원)

    ●5G 시대가 온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원들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기술로 꼽히는 ‘5G’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미래 기술 발전에 대한 통찰을 제시했다.(ETRI 5G사업전략실 지음, 콘텐츠하다, 260쪽, 1만4000원)

    ●인생 단어 긍정에너지 전문가 존 고든이 약사보조원, 스쿨버스 기사, 스포츠 감독, 대기업 최고경영자 등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긍정 리더’가 돼 변화를 이끄는 방법을 제안했다.(황선영 옮김, KMAC, 268쪽, 1만5000원)

    인문·교양

    ●아잔타에서 석불사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최영도 변호사의 아시아 고대문화유산 답사기. 인도 아잔타 유적, 중국 둔황 막고굴, 경주 석불사(석굴암) 등 아시아의 주요 불교 유적을 돌아봤다.(기파랑, 624쪽, 3만4000원)

    ●노래는 허공에 거는 덧없는 주문 음악하는 시인이자 대중문화 비평가인 성기완의 대중가요 노랫말 평론집. 향가 ‘처용가’, 고려가요 ‘청산별곡’부터 2000년대 인디록과 K팝까지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노랫말을 분석했다.(꿈꾼문고, 252쪽, 1만3500원)

    ●키신저와 네 남자 94세 현역 외교관 헨리 키신저의 생애를 록펠러, 저우언라이, 김일성, 노태우 등과의 관계 및 한반도에 끼친 그의 궤적을 중심으로 재조명했다.(박경석 지음, 한스하우스, 304쪽, 1만5000원)

    아동·청소년

    ●가슴이 콕콕 사소한 일로 다투고 난 뒤 ‘가슴이 콕콕’ 아픈 두 아이의 심정을 여백이 많은 수채화와 함께 섬세하게 표현했다.(하세가와 슈헤이 글·그림, 북뱅크, 32쪽, 1만2000원)

    ●운동장의 등뼈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비룡소문학상을 받은 작가 우미옥의 동화집. ‘운동화의 등뼈’ 등 기발한 사건을 통해 평범한 일상을 신비한 모습으로 재탄생시킨 동화 일곱 편을 담았다.(박진아 그림, 창비, 132쪽, 9800원)

    재미없는 영화, 끝까지 보는 게 좋을까? 청소년을 위해 쓴 경제학 책. 소비할 때 보다 큰 만족을 얻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공정한 분배란 무엇인지 등 경제학의 기초 개념을 톡톡 튀는 질문과 일상 속 에피소드를 통해 알려 준다.(박정호 글, 이우일 그림, 나무를심는사람들, 192쪽,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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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국내보다 '해외여행' 많이 간다더니…'깜짝 결과' [트래블톡]

      올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 24일 기준 1850만명을 넘어섰다. 기존 사상 최대 기록을 100만명 늘어난 수치로, 연말까지 한 주가량 남은 만큼 최종 집계는 1870만명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하지만 관광수지는 여전히 적자다. 물가 상승 등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내국인의 여행 지출 우선순위가 '해외'로 이동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방한객 증가의 요인으로는 K컬처 확산이 꼽힌다. 드라마, K팝, 영화 등 K콘텐츠를 통해 형성된 관심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졌다는 분석. 여기에 최근 원화 가치 하락으로 가성비 여행지로 부각된 점도 방한 수요를 끌어 올리고 있다.이처럼 외래 관광객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음에도 관광수지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9년 85억달러(약 12조3000억원) 수준이던 적자 규모는 지난해 100억달러(약 14조5000억원)를 넘어섰고, 올해 1~10월 누적 적자는 105억달러(약 15조2000억원)를 돌파했다. 외국인의 국내 소비 증가 속도보다 내국인의 해외 지출 확대가 훨씬 빠른 탓이다.실제 내국인의 해외여행 소비 구조는 크게 달라졌다.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해외여행 경험률은 11월 기준 35.5%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지출 규모는 크게 늘었다. 해외여행 1인당 평균 총경비는 182만6000원으로 하루평균 28만8000원을 지출했다. 여행 기간(TCI 93)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줄었지만, 1인당 총경비(TCI 122)와 하루평균 비용(TCI 130)은 크게 늘어 '덜 가도 더 쓰는 '고지출 여행 방식이 정착되는 모습이다.TCI(여행코로나지수)는 올해 당월 결과 값을 코로나 발생 전인 2019년 동월과 비교한 지표다. 기준점 100을 밑돌면 2019년 동기보다 감소, 웃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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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여성들 푹 빠졌다…요즘 패션계 뒤흔든 '핫템' 뭐길래 [트렌드노트]

      옷을 자기 사이즈보다 크게 입는 ‘오버핏’ 스타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남성복 브랜드를 찾는 여성 고객이 늘고 있다. 젊은층 여성 소비자 중심으로 여유로운 실루엣과 편안함을 중시하는 패션 트렌드가 확산하자 남성복 특유의 넉넉한 품과 소재가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른 것이다. 남성복·여성복 경계가 흐려지고 성별을 구분하지 않는 젠더리스(Genderless) 트렌드가 시장 전반에 자리 잡는 추세다.27일 패션업체 LF에 따르면 올해(1~11월) 컨템포러리 브랜드 헤지스가 전개하는 서브 라인 ‘히스 헤지스(HIS HAZZYS)’의 2030 여성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배 증가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남성복 기반 브랜드지만 체형에 구애받지 않는 실루엣과 디자인이 오버핏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 소비자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남성 캐주얼 브랜드 ‘TNGT’ 역시 여성 고객 비중이 커지고 있다. 2025 가을·겨울(FW) 컬렉션을 출시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여성 소비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늘었다. TNGT 관계자는 “미니멀한 클래식 스타일이 여성들의 ‘예뻐 보이는 오버핏’ 수요와 맞물리며 브랜드 팬층이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오버핏은 실제 체형보다 큰 사이즈 의류를 입었을 때 나타나는 여유로운 실루엣을 가리킨다. 1990년대 스트리트·힙합 문화의 영향으로 옷을 크게 입는 방식이 유행하며 확산한 스타일로 2010년대 중후반부터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팬데믹 이후 편안함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과 맞물리며 유행을 넘어 일상복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2030세대 사이에서 과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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