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몸에 얼마나 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고 어떤 역할을 하고 있으며, 몸속 미생물과 더불어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쉽고 친근하게 이야기했다. 치과의사인 저자는 입속부터 우리 몸 구석구석에 살고 있는 미생물들의 모습을 최신 연구 성과와 함께 흥미롭게 소개하며 미생물과의 평화로운 공존을 강조한다. 그는 “몸속 미생물을 알아가는 것은 우리 자신을 좀 더 포괄적으로 알아가는 것이자 더욱 긴 생명의 흐름에서 몸과 건강을 생각하는 일”이라고 주장한다.(파라사이언스, 320쪽,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