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체외진단기업인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과 기업공개(IPO)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상장 추진 작업에 착수했다. 올 연말까지 기술평가를 신청해 기술상장특례제도를 통해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2001년 서울대 암 연구소와 공동으로 소량의 혈액으로 폐암을 비롯한 8종류의 암과 만성질환 8종의 위험도 등을 측정하는 '아이파인더 스마트 암 검사'를 개발한 기업이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는 "암 진단시장 확대와 더불어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의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이 성공적으로 상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과 IPO 주관계약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