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기프트카 청년창업 캠페인’을 벌인다고 9일 발표했다.

기프트카 주인공으로 선정되면 현대차 포터, 스타렉스, 기아자동차 봉고, 레이 등 창업계획에 가장 적합한 차량과 함께 차량 등록에 필요한 세금과 보험료를 지원받는다.

뿐만 아니라 500만원 상당의 창업자금, 창업교육, 맞춤컨설팅 등도 받는다.

만 18~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사업계획서와 차량 활용방안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현대차그룹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미래 기술 등을 지닌 주인공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과정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컨설팅 업체 등으로 구성된 공동심사위원회가 맡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키프트카 청년창업 캠페인은 새로운 생각과 열정을 지닌 청년 사업가들의 꿈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창업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에게 차량과 자금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