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똑똑한 소비] 겨울상품 세일전·먹거리 대전… 현대백화점, 10~15일 할인 이벤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똑똑한 소비] 겨울상품 세일전·먹거리 대전… 현대백화점, 10~15일 할인 이벤트
    현대백화점이 겨울철을 앞두고 10일부터 15일까지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한다. 행사 기간 겨울 상품 할인전, 겨울 먹거리 대전,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원테이블(1 TABLE)’ 출시 기념행사 등을 연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겨울 상품을 할인 가격에 장만할 수 있는 행사를 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10일부터 12일까지 8층 리빙관에서 ‘침구 특집전’을 한다. 행사에는 쉐르단, 설베딩 등 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불·담요 등 겨울 제품의 이월 상품을 20~40%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설베딩 실크 이불(29만원), 니트 담요(15만9000원) 등이 있다.

    신촌점은 같은 기간 본관 지하 2층 대행사장에서 ‘인터메조 & C.P컴퍼니 패밀리 세일’을 열어 코트·패딩·정장 등 이월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인터메조 정장(12만원), 패딩 코트(16만9000원), C.P컴퍼니 맨투맨 티셔츠(12만3000원) 등이다.

    식품 할인 행사도 한다. 신촌점에서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10일부터 12일까지 수제 빼빼로, 초콜릿 등 100여 종의 선물 상품을 판매하는 ‘빼빼로 선물전’을 연다. 대표 품목은 쏘콜라띠에 김현화 파베초콜릿(1만5000원), 스푼홀릭 합격기원 초콜릿(3만원) 등이다.

    천호점은 10일부터 12일까지 식품관에서 ‘리뉴얼 오픈 기념전’을 연다. 일곱 가지 식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럭키세븐 이벤트’를 열어 영광참굴비(2㎏ 9만원), 호주산 냉동 LA갈비(1㎏ 3만7000원), 감귤(3㎏ 1만원) 등을 내놓는다.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원테이블’ 출시 기념 행사도 한다. 행사 기간 소비자 반응이 좋은 상품 세 가지를 선정해 특가에 판매한다. 원테이블은 현대백화점이 지난 3일 내놓은 프리미엄 가정 간편식 브랜드다.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국 팔도 특산물과 유명 맛집의 조리법을 더해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무항생제 화식한우, 청정해역 가파도 미역, 울릉도 특산물 부지깽이, 양구 펀치볼 시래기 등을 활용해 볶음밥·국·찌개 등을 만들고, 한식 맛집 나루가온·양대창구이 전문점 오발탄 등 유명 맛집의 조리법을 활용한 상품을 선보이는 식이다. 브랜드명도 온 가족이 모여 정성 가득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탁(table)에서 착안했다.

    현대백화점은 탕·볶음밥·만두 등 25가지 상품을 선보이고 향후 상품 수를 300여 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울릉도 특산물인 부지깽이나물로 만든 ‘울릉도 부지깽이 나물밥’(5500원),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한 강원 양구 명품 시래기로 만든 ‘양구펀치볼시래기밥’(5500원), 청정해역인 가파도산 미역을 사용한 ‘한우 쇠고기 미역국’(5000원), 화식한우와 명인명촌 양념으로 만든 ‘명인명촌 화식한우 소불고기’(1만7200원) 등이다.

    서울 광장동에서 4대째 한식집을 운영하는 나루가온의 고기 만두(7500원), 양대창구이 전문점 오발탄의 양볶음밥(1만원) 등 유명 맛집의 대표 메뉴도 선보였다. 원테이블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현대백화점(15개 점)에서 판매한다. 향후 아울렛·온라인몰·홈쇼핑 등으로 판매처를 늘릴 계획이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트럼프, 편법으로 케네디센터 명칭에 '트럼프' 얹고 피소

      미국을 대표하는 공연장인 케네디 센터에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자신의 이름을 새기기로 한 결정에 대한 반대가 확산되는 가운데 불법 이사회를 통해 개명을 결정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민주당 소속 조이스 비티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가 임명한 케네디 센터 이사회 구성원들이 트럼프의 허영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고의적으로 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트럼프가 스스로 의장을 맡고 그의 측근들이 이사로 참여한 케네디센터 이사회는 지난 18일 센터의 명칭을 ‘도널드 J.트럼프 및 존 F.케네디 기념 공연예술센터’로 변경하는 투표를 실시했다. 그리고 하루만인 19일에 센터 외관에 트럼프의 이름을 새겨 넣는 작업을 실행했다. 이 사실이 알려진 후 지난 주말 워싱턴에서는 케네디 센터의 이름 변경에 항의하는 시위들이 잇따라 열렸다. 케네디 가문 구성원을 비롯, 문화계도 트럼프가 임명한 이사회 멤버들이 결정한 케네디 센터의 이름 변경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은 백악관 동관을 허물고 대형 연회장을 짓고, 미국평화연구소 이름을 트럼프 이름을 붙이는 등 트럼프의 이미지와 이름을 심는 작업들을 잇따라 펼치고 있다. 지난 22일에 트럼프 대통령은 해군이 새로 건조할 전함을 ‘트럼프급’으로 명명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달 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케네디센터에서 진행된 케네디 센터 명예상 시상식도 본인이 직접 사회를 맡고 수상자 선정에도 관여했다. 수상자는 트럼프를 지지해온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록밴드 키스 가수

    2. 2

      美 증시, S&P500 또다시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

      24일(현지시간) 약보합으로 출발한 미국 증시는 거래시간 단축으로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S&P500 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하며 산타랠리 시도에 나섰다. 동부 표준시로 오전 10시 20분경 S&P500 지수는 전 날 사상최고치에서 0.15% 오른 6,920 포인트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2% 올랐으며 나스닥은 전 날 종가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인텔의 최첨단 18A공정에서 테스트를 중단했다는 로이터의 보도로 인텔 주가는 3% 넘게 하락했다. 애플의 CEO 팀 쿡이 주식 5만주를 매입했다고 밝힌 나이키 주가가 4% 가까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알파벳, 브로드컴 등 AI관련 주식은 소폭 하락으로 출발했다. 테슬라는 미국 자동차 규제당국이 모델3의 문 결함을 조사한다는 발표로 1% 넘게 하락했다. 금 가격이 온스당 4,500달러를 넘어서고 은 가격은 70달러를 넘으면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구리도 12,000달러를 넘어 올들어 연간 40% 이상 올랐다.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1베이시스포인트(1bp=0.01%) 하락한 4.15%를 기록했다. 2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3.53%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비트코인은 0.5% 하락한 87,199달러를 기록했다. 엇갈리는 경제 지표들을 분석하고 있는 트레이더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내년에 정책 금리를 0.25%포인트씩 두 차례 인하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전 날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가 4.3%로 예상보다 크게 성장했으나 소비자 신뢰도 및 고용 관련 데이터는 여전히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NBC에 따르면, 월가 투자자들은 올해도 대부분 산타 랠리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

    3. 3

      "엔비디아, 인텔 18A 공정서 칩 생산 테스트 후 계획 중단"

      엔비디아가 최근 인텔의 최첨단 공정인 18A 생산 공정을 이용해 칩을 생산하려던 계획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두 명의 소식통은 엔비디아가 인텔의 1.8나노미터급 생산 공정인 18A 생산 라인에서 자사의 칩을 생산하는 방안을 시험했으나 이후 진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보도로 이 날 미국 증시 개장전 프리마켓에서 인텔 주가는 3% 넘게 하락한 채 거래됐다.인텔의 18A 공정은 이 회사가 파운드리 부문에서 TSMC와 삼성전자를 추격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개발중인 1.8나노미터급 최첨단 공정이다. 미국 정부의 인텔 지분 투자에 이어 엔비디아도 50억달러를 투자한 인텔로 일부 생산을 분산하려던 엔비디아가 18A 공정에서의 생산 중단을 결정한 것은 이 공정의 기술 안정성이 크게 떨어지거나 수율이 너무 낮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엔비디아가 이 공정에서 생산하려던 제품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2026년 이후 출시할 RTX60시리즈나 게임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일부 물량, 또는 엔비디아의 AI 시스템에 들어갈 맞춤형 X86 CPU 등으로 추측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9월 인텔에 50억 달러를 투자할 당시 인텔과의 공동 생산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 인텔의 립부 탄 CEO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와 계약을 발표할 때 “현재는 협력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었다.인텔 대변인은 자사의 첨단 칩 제조 기술인 “18A 기술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더 강력한 차세대 생산 공정인 14A(1.4나노미터급 공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