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복단지 이혜숙(사진=MBC 돌아온 복단지 방송캡처)

‘돌아온 복단지’ 이형철이 이혜숙과 선우진의 불륜 사실을 박태중에게 폭로했다.

6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108회에서는 은혜숙(이혜숙 분)이 자신의 뒤를 캔 신화영(이주우 분)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혜숙은 신화영과 박재진(이형철)을 찾아가 “다른 사람이었으면 전처부인의 자식인 넌 쓰레기로 버려졌을 거다”며 “나니까 이만큼 먹고 살게 해 준거다”고 막말했다.

이에 박재진은 아버지와 가족들이 모두 있는 앞에서 은혜숙과 선우진의 불륜 사실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박재진은 박태중(이정길 분)에게 “어머니가 자그마치 30년을 속였다. 아버지 몰래 숨겨진 남자를 회사의 투자자로 둔갑시켜서 계속해서 만났다”고 폭로했다.

당황한 은혜숙에게 박태중은 “이게 다 사실이냐?”며 분노했다.

한편 방송말미 박서진(송선미 분)은 구속된 선우진을 찾아가 “엄마의 비자금을 다 안고 가라”며 강요했다

양민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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