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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 "골프공 너무 잘 날아가…8천야드 코스 생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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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거리 제한 고민해야 할 때
    이달말 이벤트 대회서 복귀
    우즈 "골프공 너무 잘 날아가…8천야드 코스 생길 판"
    “공이 너무 멀리 날아가는 게 문제예요!”

    이달 말 필드에 복귀하는 타이거 우즈(미국·사진)가 요즘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비거리 중심’ 골프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5일 골프채널에 따르면 우즈는 지노 어리마 전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1시간 동안 자신의 자녀 교육과 변화된 골프 스윙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요즘은 너무 쉽게 거리가 나고 있어 전통적인 골프장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공이 너무 많이 날아간다”며 “이런 추세로 계속 비거리가 늘어날 경우 챔피언십 골프장 전장이 최소 7400∼7800야드는 돼야 하고, 8000야드짜리 골프장이 등장할 날도 머지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는 무서운 일”이라며 “골프장을 지을 땅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 같은 견해는 그간의 잭 니클라우스(미국) 주장과 맥을 같이한다. 골프용품 규격을 관장하는 미국골프협회(USGA)에서 무언가 해법을 내놔야 한다는 공통된 주장이다. 우즈는 이와 관련, “이미 협회가 골프공의 비거리를 제한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즈는 그러나 당장은 비거리 제한이 현실화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금이 바로 이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우즈는 오는 30일 바하마에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통해 투어에 돌아올 예정이다. 지난 2월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라운드를 마치고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이후 10개월여 만의 복귀다. 우즈는 앞서 지난 4월 네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뒤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왔다. 우즈는 재활 기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칩샷과 드라이버샷 등을 순차적으로 올리며 자신의 빠른 회복 과정과 복귀 의지를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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