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열전] 숨은 강자 J&J운용, 고액자산가들 러브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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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점을 높여가고 있는 요즘, 고액자산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화제가 되고 있는 사모전문자산운용사가 있습니다.바로 제이앤제이자산운용사인데요.김보미 기자가 최광욱 대표를 만나 운용전략과 내년 주식시장 전망, 그리고 공모펀드운용사 전환 계획 등을 들어봤습니다.<기자>J&J자산운용의 대표상품인 ‘알파펀드(제이앤제이파트너알파전문투자형사모펀드)와 베타펀드(제이앤제이파트너베타전문투자형사모펀드)의 올해 수익률은 지난달 31일 기준 각각 26.6%와 30.6%.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24.5%를 웃돈 것은 물론 수익률 변동성 역시 타운용사 상품들에 비해 낮습니다.실제로 사모펀드 업계에서 비슷한 수익률을 기록 중인 DS자산운용사 펀드들이 평균 20%대의 수익률 변동성을 기록한 것과 달리 J&J펀드들의 연간변동성은 8~9% 수준입니다.이 때문에 대규모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해야하는 국민연금, 사학연금, 삼성생명 등 기관투자자들의 러브콜이 쏟아졌고, 설립 1년 만에 J&J자산운용은 현재 약 3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운용하고 있습니다.최광욱 대표는 1등 가치주 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하며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코스피200지수 선물을 매도하는 전략을 사용한다고 말합니다.시장이 하락국면으로 전환할 것이라 예상될 때 시장대표지수인 코스피200지수 선물을 매도함으로써 투자손실폭을 줄인다는 겁니다.<인터뷰> 최광욱 제이앤제이자산운용 대표“최악의 불황에도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그런 1등 기업의 주주가 되어야 된다라는 것,변화하는 미래기업 환경에 적응하는 그러한 1등기업의 주주가 되어야 한다."높은 수익률에 기관투자자들의 사랑을 받는 상품이라고 알려지자 최근에는 J&J 상품에 투자하겠다는 고액자산가들의 문의가 크게 늘었습니다.최 대표는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사모펀드 접근성에 한계가 있는 만큼 내년에 공모펀드 운용사로 전환을 준비 중이라고 말합니다.<인터뷰> 최광욱 제이앤제이자산운용 대표“(사모전문자산운용이다 보니) 고액자산가들만 우리 회사의 고객으로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잖아요. 그러한 한계점 때문에 내년에 공모자산운용사로 전환해야겠다. 그래서 퇴직연금시장도 들어가고 1등기업 투자철학을 지키는 좋은 공모펀드를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는데…”국내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여전히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IT업종이 내년 상반기까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인터뷰> 최광욱 제이앤제이자산운용 대표“(상승세가) 연말, 내년 상반기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요.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IT하드웨어도 여전히 주목해야 되고, 최근에 중국과의 관게 복원 부분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에 중국 소비 관련 기업들, 중국 소비재 면세점 카지노 등의 기업들의 회복이…”한국경제TV 김보미입니다.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송중기 김주혁 조문, 결혼 행복 잠시 미루고 ‘따뜻한 배웅’ㆍ손담비, “비밀열애 하겠다”던 소신… 비밀클럽도 있다?ㆍ문희옥 피소, 성추행 당한 소속사 후배에 “발설 마라” 협박?ㆍ송중기, 결혼 서두른 이유 들어보니…ㆍ송은이 ‘비디오스타’서 눈물 펑펑…무슨 말을 들었기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