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영국 금리 '완만히 인상' 예고에 동요 없어… 영국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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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영국 금리 '완만히 인상' 예고에 동요 없어… 영국 0.9%↑](https://img.hankyung.com/photo/201711/ZK.15117984.1.jpg)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이날 약보합으로 출발했지만 영란은행(BOE) 발표 후 전날 종가보다 되레 0.9% 상승한 7,555.32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7% 낮은 5,510.50으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8% 내린 13,440.93으로 후퇴, 전날 1.78%나 오른 후 숨 고르기를 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50 지수도 0.22% 하락한 3,689.32 기록했다.
이날 영국 중앙은행은 10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에서 0.50%로 인상했다.
그러나 인상 폭이 예상된 수준인 데다 향후 추가 인상이 "매우 점진적일 것"이라는 예고로 시장이 안정적으로 반응했다.
영국 증시에서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광산기업 BHP빌리턴이 3% 가까이 급등했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정보기술(ICT)서비스업체인 아토스가 1.98% 내렸고, 독일에서는 엔지니어링기업 린데그룹이 1.87% 하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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