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 LA 다저스 꺾고 월드시리즈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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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최종전 7차전에서 LA 다저스를 5 대 1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962년 창단 이후 5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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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서 다저스에 일격을 당한 휴스턴은 2차전에서 다저스의 마무리 켄리 얀선을 공략해 기적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단일 경기 역대 최고의 월드시리즈로 꼽혔던 5차전에선 0 대 4까지 몰렸지만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며 연장 10회 13대 12의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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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와 선제득점을 기록했던 조지 스프링어는 2회 1사 2, 3루에서 다르빗슈의 직구를 좌중간 담장 밖으로 날려보내며 월드시리즈 4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리즈 5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29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영입했던 다르빗슈는 두 경기 연속 조기강판이란 수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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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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