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코스피가 2일 개장 직후 다시 최고치를 경신하며 장중 2,560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9포인트(0.10%) 오른 2,559.06을 가리켰다.

전날 장중 및 마감가 신기록인 2,556.47로 마감한 지수는 이날도 전장보다 3.87포인트(0.15%) 상승한 2,560.34로 개장했다.

출발과 동시에 2,560선을 깨뜨린 지수는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며 추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3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닷새째 '사자' 행진 중이고 개인도 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만 36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1일(미국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경기 진단 개선으로 12월 금리 인상설이 고조된 영향으로 보인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5%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16%)도 올랐다.

다만 나스닥 지수(-0.17%)는 최근 상승하던 애플과 관련주 약세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2.35포인트(0.34%) 오른 698.12를 나타내며 닷새 연속 상승 흐름을 이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7포인트(0.34%) 오른 698.14로 출발,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700선을 공략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