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읽어주는 남자 - 연결재무제표·별도재무제표 실적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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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라인 11]-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출연 : 홍희문 / 한길회계법인 회계사Q .> 3분기 실적도 발표하고 있고, 4분기 실적 등이 표시되는 내년에 기업의 1년 성과가 나타날 텐데, 투자자들이 재무제표를 검토할 때 연결, 별도 중 어떠한 재무제표를 보아야 기업의 성과를 더 잘 파악할 수 있을까?홍희문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은 연결재무제표가 주 재무제표다. 즉, 기업의 실적을 연결재무제표에 담아 내게 된다. 연결재무제표는 지배회사와 종속회사의 재무상태와 영업성과를 하나의 재무제표에 담아내게 된다. 하나의 기업실체가 지배하는 종속회사를 포함한 실적이 반영되기 때문에 내가 투자한 회사의 개별 실적 뿐 아니라 회사가 투자한 다른 종속회사의 실적을 반영하게 되어 종합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연결재무제표를 보아야 기업실체의 전반적인 성과에 대한 확인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Q .> 투자자들이 연결 재무제표와 별도 재무제표를 볼 때 유의해야 하는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홍희문 :국제회계기준이 도입되고 주 재무제표가 연결 재무제표로 변경되면서 투자자분들의 재무제표 해석에 대한 복잡성이 증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연결재무제표는 유용성에 비해 분석이 까다롭고 지분관계가 복잡한 회사의 경우 실적파악이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내가 투자한 회사에 대해 간단히 짚고 넘어가실 부분은 회사의 연결매출액과 별도 매출액의 차이가 심하냐 그렇지 않느냐 이고, 연결순이익과 별도순이익의 차이도 고려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즉 별도재무제표상에도 양호한 실적을 보였는데, 연결재무제표에서 실적이 좋지 않다면, 이는 종속기업의 실적이 좋지 않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펀더멘탈, 즉 개별기업 실체의 성과는 좋은데, 종속회사의 성과가 일시적으로 좋지 않았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놀랄 필요가 없다. 종속회사의 단기간 실적 하락이 지배회사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본 회사가 탄탄하다면 주가는 회복될 것이기 때문이다.다만, 반대의 상황, 즉 연결재무제표상의 성과는 좋으나 별도재무제표상의 성과가 좋지 않은 경우는 옥석을 가려야 할 것이다. 즉, 회사가 투자한 회사들의 실적은 양호하나 본체의 실적이 좋지 않다면, 연결재무제표를 통해 본인의 실적을 감추고 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투자자분들은 연결 재무제표와 별도 재무제표 모두의 실적을 파악하고 분석해야 한다.박두나PD rockmind@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송중기 김주혁 조문, 결혼 행복 잠시 미루고 ‘따뜻한 배웅’ㆍ손담비, “비밀열애 하겠다”던 소신… 비밀클럽도 있다?ㆍ문희옥 피소, 성추행 당한 소속사 후배에 “발설 마라” 협박?ㆍ송중기, 결혼 서두른 이유 들어보니…ㆍ송은이 ‘비디오스타’서 눈물 펑펑…무슨 말을 들었기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