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IT株 타고 사상최고가 경신 행진…삼성전자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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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550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지수는 삼성전자 등 정보기술(IT) 상승에 힘입어 나흘째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1일 코스피는 지수는 전날보다 33.04포인트(1.31%) 오른 2556.4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2500선을 돌파한 후 상승폭을 키웠다. 장 종료와 동시에 2556.47로 최고가를 찍었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정책과 반도체 경기 호조 등이 지수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이 3074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58억원과 111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로는 차익거래 188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331억원 순매수로 총 551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전기전자 증권 등이 뛰었다. 반면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서비스업 등은 하락했다.
이날 IT주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IT 관련주들이 3% 대 상승했다.
마감가 286만1000원을 기록한 삼성전자는 장 중 287만5000원을 찍으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전날 발표한 3분기 실적과 주주환원정책 확대 방안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3분기 깜짝실적과 4분기 실적 성장 기대감에 8.98%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했으나 700선을 넘지 못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57포인트(0.23%) 오른 695.77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873억원 순매수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3억원과 27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엠지메드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엠지메드는 최대주주인 마크로젠의 보유주식 155만9550주를 이 이사장에게 양도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 연속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내린 1114.50원에 거래됐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1일 코스피는 지수는 전날보다 33.04포인트(1.31%) 오른 2556.4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2500선을 돌파한 후 상승폭을 키웠다. 장 종료와 동시에 2556.47로 최고가를 찍었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정책과 반도체 경기 호조 등이 지수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이 3074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58억원과 111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로는 차익거래 188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331억원 순매수로 총 551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전기전자 증권 등이 뛰었다. 반면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서비스업 등은 하락했다.
이날 IT주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IT 관련주들이 3% 대 상승했다.
마감가 286만1000원을 기록한 삼성전자는 장 중 287만5000원을 찍으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전날 발표한 3분기 실적과 주주환원정책 확대 방안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3분기 깜짝실적과 4분기 실적 성장 기대감에 8.98%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했으나 700선을 넘지 못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57포인트(0.23%) 오른 695.77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873억원 순매수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3억원과 27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엠지메드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엠지메드는 최대주주인 마크로젠의 보유주식 155만9550주를 이 이사장에게 양도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 연속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내린 1114.50원에 거래됐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