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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영-배다해, 한국 아티스트 시리즈 '즐거운 편지'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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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클래식 한국 아티스트 시리즈 두 번째 싱글…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
    김대영-배다해, 한국 아티스트 시리즈 '즐거운 편지' 발매
    베이스 김대영과 가수 배다해가 한국 아티스트 시리즈 앨범 <즐거운 편지>를 발매했다.

    WE클래식이 기획·제작한 한국 아티스트 시리즈는 한국의 근현대사의 시인, 화가, 문학가, 수필가, 음악가 등 다양한 예술가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크로스오버 앨범으로 베이스 김대영은 지난 4월 <별 헤는 밤(윤동주)> 앨범 이후 두 번째 참여다. '별 헤는 밤'은 최근 팬텀싱어 시즌2를 통해 화제를 모으며 원곡자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앨범으로 재탄생한 '즐거운 편지'는 황동규 시인의 대표작 중 하나다. 고3 시절 한 여자를 짝사랑했을 당시 쓴 작품으로 영화 '편지'에도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작곡가 이상훈이 곡을 만들고, 베이스 김대영과 가수 배다해가 함께 노래해 클래식과 대중가요의 감성적인 하모니를 통해 진실한 사랑을 노래한다.

    베이스 김대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뉘른베르크 국립음대에서 Meisterklasse 과정을 마쳤다. 뉘른베르크 국립극장 전속 솔리스트 역임 후 현재는 독일 바이마르 국립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가수 배다해는 MBC 일밤-복면가왕에 '질풍노도 유니콘'으로 출연하는 등 가수 활동부터 뮤지컬 무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KBS2 불후의 명곡 작곡가 김기표 편에 폴포츠와 함께 우승을 거머쥐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베이스 김대영과 가수 배다해가 함께 한 가을추천노래 <즐거운 편지>는 10월 30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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