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가 닻을 올렸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이 30일 봉동읍 제내리 현장에서 완도군 주관으로 송하진 도지사와 박성일 완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 2산단은 완주군의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2단계 사업으로 봉동읍 제내리·장구리·둔산리 일원(211만5천㎡) 부지에 조성된다.

3천400억원을 투입해 산업용지(171만9천㎡)와 미니복합타운(39만6천000㎡)으로 나눠 개발한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착공… 산업용지 171만9000㎡ 개발
개발은 완주군, 효성, 오에스개발, 동서건설, 한국투자신탁 등이 참여하는 '제 3섹터 방식(민관합동개발)'으로 진행된다.

산업단지와 공동주택,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학교 등이 들어서며, 기업 130여 개 유치와 일자리 1만4천 개 창출이 기대된다.

주거단지에는 8천500여 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완주군은 131만1천㎡ 규모로 조성한 테크노밸리 1단계가 준공된 지 1년여 만에 100% 분양된 점에 비춰 제2일반산단 역시 전북 기업유치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