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주가 상승 동력은 내년 실적에 달려"-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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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6일 LG이노텍에 대해 주가 상승의 원동력은 내년 실적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고정우 연구원은 "3분기 실적 개선과 함께 4분기 실적 호전은 이미 시장에서 인지하고 있다"며 "향후 주가상승의 원동력은 내년 1분기와 연간 실적 상향에 있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3분기 연결 매출액 1조7900억원, 영업이익 55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172% 증가했다.
고 연구원은 "이익 개선폭이 큰 폭 확대됐지만 영업이익을 600억원 이상 예상한 시장의 기대치에는 미달한 결과"라며 "3D 센싱 모듈 수율 개선 활동, 베트남 신규 라인 가동 영향 등에 따른 비용 상승이 손익 개선 폭 확대를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유지한다며 내년 1분기와 연간 실적 추정치를 모두 상향 조정했다.
먼저 내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800억원, 1173억원으로 전망했다. 기존 전망대비 각각 4.1%, 4.5% 상향조정한 것이다. 아울러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대비 각각 4.3%, 1.4% 증가한 8조4000억원, 4924억원으로 상향했다.
그는 "1분기 실적전망치 상향은 북미 세트 업체 OLED 스마트폰향 부품 출하량 조정 등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라며 "연간 실적 추정치도 중국 스마트폰 듀얼 카메라 채용 확대에 따른 듀얼 카메라 모듈 실적 전망 상향, 3D 센싱 채용 모델 확대 전망에 따른 물량 증가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고정우 연구원은 "3분기 실적 개선과 함께 4분기 실적 호전은 이미 시장에서 인지하고 있다"며 "향후 주가상승의 원동력은 내년 1분기와 연간 실적 상향에 있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3분기 연결 매출액 1조7900억원, 영업이익 55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172% 증가했다.
고 연구원은 "이익 개선폭이 큰 폭 확대됐지만 영업이익을 600억원 이상 예상한 시장의 기대치에는 미달한 결과"라며 "3D 센싱 모듈 수율 개선 활동, 베트남 신규 라인 가동 영향 등에 따른 비용 상승이 손익 개선 폭 확대를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유지한다며 내년 1분기와 연간 실적 추정치를 모두 상향 조정했다.
먼저 내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800억원, 1173억원으로 전망했다. 기존 전망대비 각각 4.1%, 4.5% 상향조정한 것이다. 아울러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대비 각각 4.3%, 1.4% 증가한 8조4000억원, 4924억원으로 상향했다.
그는 "1분기 실적전망치 상향은 북미 세트 업체 OLED 스마트폰향 부품 출하량 조정 등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라며 "연간 실적 추정치도 중국 스마트폰 듀얼 카메라 채용 확대에 따른 듀얼 카메라 모듈 실적 전망 상향, 3D 센싱 채용 모델 확대 전망에 따른 물량 증가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